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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고등연맹전] 욕심 많은 ‘축구 늦깎이’ 배재고 정상우[축구저널]
by 운영자 | Date 2018-08-10 13:03:27 hit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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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터뜨리고도 만족 못 하는 공격수

중2 때 시작… 노력으로 실력 차 극복

 

[합천=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배재고 3학년 정상우(18)는 ‘축구 욕심’이 많다. 9일 양평FC와의 제54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11조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배재고는 정상우의 맹활약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4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지만 정상우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그는 “1~2골을 더 넣을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 득점에 성공했다면 팀이 더 편하게 이겼을 것”이라고 했다.

 

축구를 남보다 늦게 시작한 탓에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 정상우는 배재중 2학년 때 축구를 처음으로 배웠다. 동료보다 출발이 4~5년 늦었다. 체육 시간에 축구를 하다가 축구부 감독의 눈에 띄었다. 부모는 반대했다. 학업 성적이 상위권인 아들에게 “뒤늦게 운동을 시작하고 합숙 생활도 해본 적이 없어 다른 선수보다 더 힘들 수 있다”며 만류했다. 역시나 힘에 부쳤다. 2달 만에 축구를 그만뒀다. 정상우는 “실력 차이가 너무 났고 경기도 못 뛰었다”고 밝혔다.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축구화 끈을 맸다. 노력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매일 동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났다.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면서 하체를 단련했고 홀로 새벽 훈련을 했다. 팀 훈련이 끝나고는 코치에게 슈팅 등을 따로 배웠다. 서서히 실력을 인정받았다. 배재고에 진학해서 공식 경기에 출전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제는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기사후략

원문보기 :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