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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만'이 들썩…합천이 축구에 '올인'하는 이유 [SPOTV뉴스]
by 운영자 | Date 2020-07-28 10:16:19 hit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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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합천은 축구에 ‘올인’한다. 축구 대회 기간에는 합천이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축구의 메카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제5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8월 2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열린다.

 

합천군은 ‘아마추어 축구의 메카’로 불린다. 국제 규격의 축구장이 16개 있고, 9개 구장에는 조명 시설까지 설치됐다.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하는 합천은 12년 전부터 전국 아마추어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에 야간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축구장이 강변 주위에 있어 평균 온도도 낮다.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합천은 학원 축구 대회 가운데 처음으로 야간 경기를 치르며 ‘축구 도시’의 이미지를 굳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은 여러 스포츠 중 축구에 가장 많이 투자했다. 현재 5개 구장은 서로 인접해 있어 대회를 치르는 데 손색이 없다. 12년간 큰 대회를 유치한 노련한 경험도 있다. 숙박업과 요식업, 목욕업 등에 속한 많은 주민은 대회마다 후한 인심을 보여주며 축구인들이 만족할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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