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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고등연맹전] 매탄고, 신갈고 누르고 ‘3연패’ 순항
by 운영자 | Date 2018-02-21 17:41:07 hit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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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춘계고등연맹전 매탄고-신갈고전.


지난해 결승 상대 청주대성고와 4강행 격돌

제갈재민 4골 폭발 제천제일고도 8강 합류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매탄고(수원 삼성 U-18)가 높은 관문을 넘었다.

 

매탄고는 21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16강전에서 신갈고를 3-1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양 팀의 경기는 16강전 8경기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2006~2008년 이 대회를 3년 연속 제패한 신갈고와 2016~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매탄고의 대결이기 때문. 

 

양 팀은 초반부터 거세게 맞부딪혔다.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은 코너킥으로 깨졌다. 전반 19분 매탄고 주장 김태환이 김석현의 코너킥을 머리로 집어넣었다. 39분 매탄고 강현묵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뜨렸다. 신갈고가 후반 32분 서지원의 골로 따라붙었지만 매탄고는 39분 이상재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매탄고는 8강전에서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은 청주대성고와 대결한다. 청주대성고는 이날 서해고와 정규시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제천제일고는 4골을 터뜨린 제갈재민을 앞세워 여의도고를 5-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밖에 언남고, 재현고도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8강전은 23일 열린다.

 

◇ 춘계고등연맹전 21일(수) 16강전 전적

 

▲ 재현고 1-0 경희고

△ 골= 이건영(전반 5분·재현고)

 

▲ 중랑FC 0-0 정읍단풍FC (승부차기 4-2)

 

▲ 제천제일고 5-0 여의도고

△ 골= 제갈재민(전반 7분, 후반 3분, 21분, 25분) 박세웅(후반 15분·이상 제천제일고)

 

▲ 중대부고 2-1 한마음축구센터

△ 골= 정민(전반 26분·한마음축구센터) 박준하(전반 39분, 후반 11분·중대부고)

 

▲ 청주대성고 2-2 서해고 (승부차기 5-4)

△ 골= 문경민(전반 8분) 손호준(전반 23분·이상 청주대성고) 구준모(전반 36분) 김건우(전반 37분·이상 서해고)

 

▲ 신평고 2-1 진주고

△ 골= 박상호(전반 25분) 김창헌(후반 30분·이상 신평고) 이종언(전반 28분·진주고)

 

▲ 매탄고 3-1 신갈고

△ 골= 김태환(전반 19분) 강현묵(전반 39분) 이상재(후반 39분·이상 매탄고) 서지원(후반 32분·신갈고)

 

▲ 언남고 4-0 유성생명과학고

△ 골= 김현열(전반 3분) 강재우(전반 8분) 김승빈(전반 36분) 최지욱(후반 40분·이상 언남고)

 

◇ 춘계고등연맹전 8강전(23일) 대진 : 언남고-중대부고, 매탄고-청주대성고, 중랑FC-신평고, 제천제일고-재현고

 

기사제공 : 축구저널

 

원문보기 :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