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연맹소식

 Home  >  연맹뉴스  >  연맹소식

[추계고등연맹전] 0-3에서 4-3… SC성남 ‘대역전승’
by 운영자 | Date 2018-08-08 23:27:36 hit 1,106

65c7c87aaef2240bf01a75b0abac0528_1533738471_9819.jpg 

▲ 8일 열린 추계고등연맹전 동북고-청구고전.

 

의정부광동 꺾고 첫 경기 승리

 

3골을 먼저 내주고도 승부를 뒤집었다. 클럽팀 SC성남이 고교 축구 대회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SC성남은 8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제54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17조 첫 경기에서 의정부광동을 4-3으로 꺾었다. 후반 중반까지 0-3으로 끌려가다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시간 역전결승골을 터뜨리며 이겼다. 48강 토너먼트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 초반에는 맥없이 무너졌다. 전반 20분 의정부광동 이응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12분 뒤 윤홍찬에게 추가골까지 실점했다. 후반에도 한 방을 얻어맞았다. 4분 김형겸에게 3번째 골을 허용했다. SC성남 이평재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0분 3명을 동시에 교체 투입했다. 5분 뒤 교체카드 1장을 더 썼다.

 

대역전극은 후반 25분부터 시작됐다. 선발 출전한 공격수 여운혁이 골망을 흔들었다. 6분 뒤 교체로 들어간 채형원도 골맛을 봤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는 행운의 골을 얻었다. 의정부광동 윤홍찬의 자책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전광판 시계가 멎은 후반 추가시간 미드필더 노대성이 역전결승골을 터뜨렸다. 

 

2011년 광양제철고(전남 드래곤즈 U-18)를 고교선수권 정상으로 이끈 이평재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반면 지난해 말 창단한 의정부광동을 지휘하고 있는 2000년 K리그 신인왕 출신인 양현정 감독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해 언남고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천안제일고도 승리를 따냈다. 24조 첫 경기에서 박명진, 최치웅, 김준서가 잇달아 득점했고 김희승 2골을 더 넣으며 평해정보고를 5-1로 제압했다. 2016년 우승팀 14조 거제고는 신라고와 1-1로 비기며 첫 걸음을 불안하게 뗐다.

 

◇ 추계고등연맹전 8일(수) 전적

 

▲ 13조 FCKHT일동(1승) 4-1 남해해성고(1패)

 

▲ 13조 대구공고(1승) 1-0 신갈고(1패)

 

▲ 14조 동북고(1승) 1-0 청구고(1패)

 

▲ 14조 거제고(1무) 1-1 신라고(1무)

 

▲ 15조 주천고(1승) 3-1 골클럽(1패)

 

▲ 15조 갑천고(1승) 4-0 순천고(1패)

 

▲ 16조 안산FC(1승) 2-0 동아고(1패)

 

▲ 16조 전주공고(1승) 3-1 AcewayFC(1패)

 

▲ 17조 고령FC(1승) 4-1 화성축구센터(1패)

 

▲ 17조 SC성남(1승) 4-3 의정부광동(1패)

 

▲ 18조 영문고(1승) 2-0 일산FC(1패)

 

▲ 18조 강릉중앙고(1무) 1-1 창녕고(1무) 

 

▲ 19조 용인TAESUNGFC(1승) 2-1 서울공고(1패)

 

▲ 19조 평택시민축구단(1승) 1-0 춘천고(1패)

 

▲ 20조 용문고(1승) 3-0 여의도고(1패)

 

▲ 20조 능곡고(1무) 1–1 광운전자공고(1무)

 

▲ 21조 철성고(1승) 3-1 안산유나이티드(1패)

 

▲ 21조 기장고(1승) 1-0 시흥시민축구단(1패)

 

▲ 22조 김해FC(1무) 0-0 인천하이텍고(1무)

 

▲ 22조 재현고(1승) 2-0 고창북고(1패)

 

▲ 23조 광문고(1승) 4-2 노원SKD(1패)

 

▲ 23조 목포공고(1무) 1-1 고양FC(1무)

 

▲ 24조 천안제일고(1승) 5–1 평해정보고(1패)

 

▲ 24조 서해고(1승) 3-0 오상고(1패)

 

기사제공 : 축구저널

 

원문보기 :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