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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고등연맹전] 우승후보 언남-신갈-청주대성, 첫승 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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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운영자 | Date 2019-02-14 17:10:22 | hit 1,401 |
▲ 언남고 송준석(오른쪽)이 평해정보고전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신생팀 경주정보고는 첫 승점
고양고 서주상 해트트릭 폭발
우승후보들이 힘차게 첫걸음을 뗐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이 주최하는 올시즌 첫 전국대회인 춘계고등연맹전 2일째 경기가 14일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언남고, 신갈고, 청주대성고, 중경고 등 정상을 바라보는 강호가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매탄고(수원 삼성 U-18)는 이번 대회 불참했다.
최승호 감독이 이끄는 언남고는 이 대회 정상만 3차례 올랐다. 2009년 첫 우승 후 2013~2014년 2연패로 포효했다. 그 뒤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 2017년과 지난해는 4강에서 멈췄다. 또 지난해 추계연맹전과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는 준우승에 그치며 눈물을 삼켰다. 무관의 설움을 끊는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인조1구장에서 열린 12조리그 1차전 상대는 평해정보고.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는 평해정보고는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나섰다. 전반전 밀집수비를 뚫지 못해 고생한 언남고는 후반 4분 이하진, 29분 조민성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김경호 감독의 신갈고도 우승후보 위용을 뽐냈다. 인조3구장에서 열린 14조리그 목포공고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U-17 대표 이준석이 선제골을 넣었고 조현택(2골) 최규민 이현규 이택근이 릴레이골을 넣었다. 신갈고는 2006~2008년 연속 우승, 2009년과 2014년 준우승을 차지한 춘계연맹전 대표 강호다.
2017년 준우승팀 청주대성고(감독 남기영)도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인조3구장에서 뉴양동FC를 1-0으로 누르며 1조 1위에 올랐다. 전반 21분 황현상이 결승골을 넣었고, 수비진이 철통 방어로 승리를 지켰다. 최운범 감독이 지휘하는 중경고도 용문고를 2-0으로 꺾고 11조 1위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