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연맹소식

 Home  >  연맹뉴스  >  연맹소식

[춘계고등연맹전] 우승후보 언남-신갈-청주대성, 첫승 출발
by 운영자 | Date 2019-02-14 17:10:22 hit 1,401

c8a0c1928cb2b887ec6f3d2b183698df_1550131867_4108.jpg

▲ 언남고 송준석(오른쪽)이 평해정보고전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신생팀 경주정보고는 첫 승점

고양고 서주상 해트트릭 폭발

 

우승후보들이 힘차게 첫걸음을 뗐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이 주최하는 올시즌 첫 전국대회인 춘계고등연맹전 2일째 경기가 14일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언남고, 신갈고, 청주대성고, 중경고 등 정상을 바라보는 강호가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매탄고(수원 삼성 U-18)는 이번 대회 불참했다.

 

최승호 감독이 이끄는 언남고는 이 대회 정상만 3차례 올랐다. 2009년 첫 우승 후 2013~2014년 2연패로 포효했다. 그 뒤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 2017년과 지난해는 4강에서 멈췄다. 또 지난해 추계연맹전과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는 준우승에 그치며 눈물을 삼켰다. 무관의 설움을 끊는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인조1구장에서 열린 12조리그 1차전 상대는 평해정보고.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는 평해정보고는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나섰다. 전반전 밀집수비를 뚫지 못해 고생한 언남고는 후반 4분 이하진, 29분 조민성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김경호 감독의 신갈고도 우승후보 위용을 뽐냈다. 인조3구장에서 열린 14조리그 목포공고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U-17 대표 이준석이 선제골을 넣었고 조현택(2골) 최규민 이현규 이택근이 릴레이골을 넣었다. 신갈고는 2006~2008년 연속 우승, 2009년과 2014년 준우승을 차지한 춘계연맹전 대표 강호다.

 

2017년 준우승팀 청주대성고(감독 남기영)도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인조3구장에서 뉴양동FC를 1-0으로 누르며 1조 1위에 올랐다. 전반 21분 황현상이 결승골을 넣었고, 수비진이 철통 방어로 승리를 지켰다. 최운범 감독이 지휘하는 중경고도 용문고를 2-0으로 꺾고 11조 1위로 출발했다.

 

c8a0c1928cb2b887ec6f3d2b183698df_1550131941_5651.jpg
▲ 중경고(노란색 유니폼)와 용문고의 경기.

신생팀 경주정보고는 창단 첫 전국대회 첫 경기에서 승점을 땄다. 인조2구장에서 열린 10조리그 1차전에서 강릉문성고와 득점 없이 비겼다. 곽병유 감독이 이끌고 평택시민구단 U-18팀 출신 선수가 주축인 경주정보고는 첫 승점에 환호했다. 15조 골클럽 U-18은 통영고를 5-0으로 대파했다.

고양고 골잡이 서주상은 경기 시작 22분 만에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인조2구장에서 열린 이원FC와 12조리그 1차전에 선발 출격해 전반 3분, 5분, 22분 연속골을 넣었다. 전반 7분 정지환의 골까지 더한 고양고는 4-0 완승을 거뒀다.

◇ 춘계고등연맹전 14일(목) 전적
▲ 1조 청주대성고(1승) 1-0 뉴양동FC(1패)
▲ 10조 대동세무고(1승) 3-1 글로벌선진고(1패)
▲ 10조 경주정보고(1무) 0-0 강릉문성고(1무)
▲ 11조 창원기계공고(1승) 2-1 강릉중앙고(1패)
▲ 11조 중경고(1승) 2-0 용문고(1패)
▲ 12조 언남고(1승) 2-0 평해정보고(1패)
▲ 12조 고양고(1승) 4-0 이원FC(1패)
▲ 13조 목포SC(1승) 3-1 청담FC(1패)
▲ 13조 현풍FC(1승) 4-0 화성FC(1패)
▲ 14조 신갈고(1승) 6-1 목포공고(1패)
▲ 15조 골클럽(1승) 5-0 통영고(1패)